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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5월] 트위스터 춤을 추어요 (feat. 김해 화목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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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05.06. 17:40 ~ 18:40
기온 : 19도 , 평균풍속 : 6m/s (동북동) , 기압 : 1015 hPa , 수온 : 15도
태클1 : NS Tarantula Edge TEC-682MH / Dawon Midas Platinum 7.1:1
조과 : 3짜 1수

 

노싱커 웜 쓸만한 게 없어서 리치피싱에서 저려미 쉐드웜이랑 메가배스 TK트위스터 짭인 글리터4 웜을 구입하였습니다.

Megabass 사의 TK 트위스터는 워낙 유명한 웜이긴 하나, 가격이 만만하지 않아 헝그리앵글러인 저는 카피품을 구입하였는데, 그 성능이 궁금해 테스트차 간단히 출조를 하였습니다.

필드에 도착하니 똥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최대풍속을 보니 11m/s 네요.. 이럴 때는 스피너베이트만한게 없는데...


오늘은 웜 테스트를 위해 출조한 만큼 다른 채비는 챙기지 않았습니다.

Only 글리터4 하나..

 

꼬리쪽에서부터 훅을 넣어 백슬라이딩 채비로 시작

 

바람이 워낙 심해 멀리 던지기도 애매하고 빠른 유속으로 인해 수초 밑에 붙어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발 앞에 보이는 살짝 들어간 유속이 없는 포인트에 떨구어 보았습니다.

두 번째 캐스팅 만에 폴링 중 투툭! 하고 입질이 들어옵니다.

오호~.. 역시 짭이라도 T.K 는 T.K  인건가요?

일단 합격입니다.

 

노싱커로 캐스팅하여 보니, 바람이 너무 심해 라인이 날리고 웜이 가라앉지를 않습니다.

가벼운 인서트 싱커 하나 꽂아서 폴링 속도를 증속하였습니다.

 

맞바람이 불어 반대편 연안에는 오히려 바람이 없고 수면이 잔잔해 반대편 쪽도 바람을 가르며 캐스팅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강한 바람이 부는데도 바람의 저항 없이 캐스팅이 가능하였습니다.

합수 지점에도..

발 앞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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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하면서 처음 던졌던 곳 안쪽에 좀 더 공간이 있어 그쪽에 살짝 담궈봤는데,

바로 또 한마리가 받아 먹더라구요.

처음 올렸던 녀석보다 사이즈가 더 좋았는데 로드를 들어서 건져내는 순간 푸드덕 거리며 떨어지고 맙니다.

확실히 바람이 심하니 애들이 유속이 없고 조용한 곳에 붙어 있었네요.

글리터4 웜은 일단 합격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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