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라인을 새로 갈았습니다.
M 스펙인 아래 조합에 라인을 감을 건데요.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F4-610K) / Daiwa '17 Tatula SV TW 6.3:1
일전에 핑크색의 산뜻한 "가마라" 라인을 감았었는데,
시인성은 좋은데 연신율이 높아 너무 잘 늘어나고,
처음엔 괜찮더니 시간이 지나니 코일링이 너무 심해져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라인을 짧은 주기로 자주 갈아주는 스타일이라면 그냥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저는 출조횟수도 그리 많지 않다 보니, 라인이 스풀에 감겨 있는 시간이 긴 편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그럴거면 좀 괜찮은 라인을 감아보자해서 이번에 바리바스 라인을 감아 보았습니다.
여러 프로님들도 종종 사용하기도 하고, 얼마전 베이트피네스릴에 감았던 바리바스 라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른 라인업이긴해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2020/10/23 - [낚시이야기/낚시 관련 정보] - [VARIVAS] Super Trout Advance (Sight Edition)
큰송어(Big Trout) 12LB 모노 라인입니다.
송어용으로 되어 있지만, 배스용으로도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150m 에 20,000 원 정도 가격으로 저렴한 편은 아닌데, 국내에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군산루어낚시연구소" 라는 곳에서 판매하고 있길래 예전부터 장바구니에 담아놨었는데, 냉큼 가져왔습니다.
다이와 스티커도 하나 살짝 낑가 놨네요.
큰맘먹고 이번에 라인 와인더(줄감개)도 하나 저려미로 가져왔습니다.
뽁뽁이(흡착식) 타입은 잘 떨어지고 별로라고 해서 바이스형으로 고정하는걸 구매하려했는데,
봐뒀던 제품이 죄다 품절이라 그냥 저렴한 가격에 이 녀석으로 가져왔습니다.
유리판에 붙이니 튼튼히 잘 붙어 있네요.
라인 컬러는 국방색의 누리끼리한 색이라 시인성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산뜻한 색상을 좋아해서 사실 조금 망설이기도 했습니다만,
괜찮은 라인들은 형광컬러가 잘 없더라구요.
라인 와인더 개시!.
세면대에 물 받아놓고 감고, 주변 지인한테 부탁해서 감다가 이렇게 감으니 확실히 빠르고 편하네요.
역시 신문물(?)이 좋긴 좋습니다.
귀찮아서 밑줄을 안감는데, 아무 생각없이 급하게 감다보니 길이 계산을 잘 못 한 거 같습니다.
150m 라인이라 75m 로 두 번 감아줘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텐데,
90m 정도 감긴거 같아요. ㅠㅠ
이미 감아버린 거 어쩔 수 없고 알뜰히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라인에 대한 후기는 출조 후에 간단히 다시 남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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