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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8월] 짬낚도 낚시, 작아도 배스(김해 용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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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1.08.20. 18:00 ~ 19:20
날씨 : 한때 흐림 , 기온 : 27도 , 습도 : 67% , 바람 : 2m/s (남남동) , 기압 : 1013 hPa
태클 : SSOCHI N M3 BC662L / Fishband PW100_HS 6.6:1
조과 : 3수

 

안녕하세요.

꽝조사 아이홀입니다.

지난 금요일 퇴근 후 부리나케 달려가서 집 근처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김해 조만강 지류인 장유의 용산천입니다.

 

최근 이 곳에서의 세 번째 도전입니다.

손바닥만한 녀석들이 항상 피딩하는 게 보이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무슨 수가 있어도 잡고 갈거라는 생각으로 베이트피네스 원태클을 들었습니다.

가볍게 3.5g 싱커에 3인치 웜으로 프리리그를  첫 캐스팅합니다.

 

최대한 물에서 떨어져서 몸을 숨긴 채로 캐스팅 후 살살 끌고 오면서 액션을 줘 보았습니다.

톡...

토톡...!

엇!? 첫 캐스팅에 바로 입질?

 

슬랙라인을 살짝 주고 충분히 흡입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뒤 훅셋!

 

첫 캐스팅에 바로 잡아내다니... 

이거이거.. 첫 끗발이.. 개.....

6LB 모노라인에 태클이 약해서 어쩔 수 없이 물가 가까이 가서 건져 올렸습니다.

가능하면 몸을 드러내지않고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첫 캐스팅에 고기가 나와버리니 

계획이 틀어졌습니다....아니, 바로 잡았으니 성공인가요?

 

 

요즘 낚시를 다니며 느끼는 게 최대한 몸을 드러내지 않고 낚시를 하는 게 좋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물고기가 그냥 돌아다니더라도 사람을 본 뒤라면 눈 앞에 지나가는 먹이라도 쉽게 입을 열지 않더라구요.

 

프리리그로 좀 더 던져보다 수면에 움직임이 많이 보여 탑워터를 잠깐 던져보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꺼내든 메가배스사의  "그랜드 시그렛"  매미 모양의 루어입니다.

캐스팅 후 살살 감아주면 뒤뚱뒤뚱 거리는 크롤러 액션에

짤랑짤랑 거리는 사운드까지  기가 막힙니다.

 

더블 훅이라 트레블 훅에 비해서 회피능력도 좋은데,

두 번의 툭! 하고 치는 공격만 받고 걸어내지는 못했습니다.

루어의 화려한 액션은 물고기보다 사람을 더 잘 낚는 거 같습니다.

 

해는 어느 덧 뉘엿뉘엿 넘어가고 물 속에 작은 배스의 움직임은 계속 보이는데,

입질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네요.

 

이번에는 3.5인치 파요 플리커웜에 1/16oz 지그헤드를 이용한 카이젤리그

확실히 반응이 좋습니다.

캐스팅 후 자유롭게 떨어지는 나풀거리는 수직 폴링에서도 바이트가 들어왔지만, 털리고..

그래서

바닥에 가라앉힌 후 슬랙라인을 살살 흔들어주면서 바닥을 긁어보았습니다.

톡!

액션을 멈추고 기다립니다.

쉽게 흡입할 수 있도록 로드를 낮춰 여윳줄을 주었습니다.

형광그린색의 바리바스 사이트에디션 6파운드 모노라인이 살짝 튀더니 옆으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확실히 시인성 좋은 라인이 최고인 듯 합니다.

 

발 맡에서 한 마리 더 힛트! 하였습니다.

역시 짜치 잡아내는데는 플리커웜 카이젤이 최고네요.

 

같은 자리에 한 번 더 캐스팅 후 또 다시 받아낸 바이트..

톡!톡!... 입질 후 챔질을 했는데, 웜만 쏙 빼먹고 가버렸네요.

 

 

저녁 7시가 넘어가자 하늘에 달도 보이고, 슬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한 번만 더 던져보고 갈까 하던 차에 다행히 한 녀석이 더 나와 주네요.

 

 

퇴근 후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작아도 이렇게 손맛을 보고 가니,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고맙다. 요녀석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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