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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7월] 휴가 첫날 아침 짬낚 (김해 진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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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1.07.29. 07:00 ~ 08:30
날씨 : 맑음(더워죽..) , 기온 : 26도 , 습도 : 79% , 바람 : 1m/s (북) , 기압 : 1004 hPa
태클1 : SSOCHI N M3 BC662L / Fishband PW100_HS 6.6:1
조과 : 1수

저수율 : 69%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봅니다.

최근 몇 번의 짬 출조를 가봤지만 조과가 없었습니다.

 

휴가 첫날 아침 잠시 손맛도 볼겸, 얼마전 중고로 데리고 온 쏘치 m3 bc662l 마수도 할겸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밀양 가산지에 요즘 조과 소식이 많이 들리길래 아무 상관없지만 오랜만에 진례 저수지에 들렀습니다.

 

 

저수율 69% 로 연일 찌는듯한 가뭄으로 수위가 계속 빠지는 듯 합니다.

 

스윽 둘러보니 경사로 인해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전 구간을 워킹으로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류 수문에서부터 그늘진 곳을 따라 주욱 훑으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제가 자작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작 아오키무시(벌레웜) 에 반응은 있었지만,

바이트까지 이어지지는 않았고,

카이젤 1/32 온스로 캐스팅 후 바닥을 찍고 달달 떨어보았는데,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1/32 온스까지 편하게 캐스팅 되는 걸 보니 로드는 마음에 드네요.

 

 

저수위로 곳곳에 떨군 루어들이 보였습니다.

스피너 베이트도 하나 보이고, 크랭크베이트도 보이고..

맘 먹고 저수지 한 바퀴 돌면서 줍낚을 해도 괜찮을 거 같은...

 

물이 많이 빠진 경사면을 보니 합천호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소형 싱킹 미노우인 '매드콩' 을 이용해서 석축 가까이 붙여서 운영을 하는데,

한 마리가 쏜살 같이 튀어나와 공격을 합니다.

 

앗싸! 한 마리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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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들이 다 어디로 간 걸까요?

더운 날씨에 그래도 이쪽 라인이 그늘이 진 곳이라 이쪽에 다 붙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경기도 오산인가 봅니다.

 

해다 뜨고 날씨도 덥고 일찌감치 포기하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짧게 2시간 가까이 던졌는데, 겨우 한 수 하고 왔네요.

그래도 로드 마수도 하고 꽝도 면했으니 성공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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