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09.22. 06:30 ~ 08:30
날씨 : 맑음 , 기온 : 22도 , 습도 : 92% , 바람 : 1m/s (북북서) , 기압 : 1009 hPa
태클1 : SSOCHI N M3 BC662L / Daiwa Alphas Air TW 8.6R
태클2 :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 (F4-610K) / Daiwa '17 Tatula SV TW 6.3:1
조과 : 1수
추석 다음날 아침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화목수로에 가 보았습니다.
작년엔 그래도 꾸준히 다녔었는데,
올해는 화목수로는 거의 버리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여기저기 수로정비공사로 인해 포인트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자연스럽던 수로의 모양이 죄다 콘크리트 옹벽으로 일률적으로 변하였습니다.
홍수나 재해 피해를 막기 위함이란 건 알지만,
이게 최선인가?
라는 씁쓸한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화목수로 삼지창 포인트 중 가운데 지창이..
도로 아래쪽으로 수로가 이어져 있는 유명한 곳이죠.
양쪽을 왔다갔다하면서 이것저것 던져보았습니다.
노싱커, 네꼬, 카이젤....
저 건너편 나무 아래쪽으로 매미루어도..
맴맴
없어요.
화목수로에서 10분 거리
서낙동강 강동교에 왔습니다.
여긴 바로 앞 돌무더기 밑에 항상 짜치 몇마리가 붙어 있습니다.
카이젤 리그를 던지려다가 정말 오랜만에 네꼬리그를 채비해 보았습니다.
톡톡!
툭!
쭈우욱~~~
정말 오랜만에 네꼬리그로 잡아본 거 같습니다.
조기 같은 녀석이 한 마리 올라왔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한번 더 입질을 받았으나,
헛챔질.;;
쏘치 m3 662L 로드가 쭈욱 휩니다.
끈적하게 스으윽 뭔가 딸려옵니다.
100% 비니루 입니다.
다행인지 중간에 빠졌네요...
비닐이면 잘 안빠질텐데, 다른 거였나?
강동교 오른쪽에는 부레옥잠이 연안에 한가득 깔렸습니다.
여기있는 배들은 출항하지 않은 채 계속 정박해 있었나 봅니다.
좀 더 강한 태클로 저 커버 아래 숨어 있을 녀석들을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었지만,
아.. 귀찮아
권태기인가..
2시간 남짓 던지다 돌아왔습니다.
화목수로는 여전히 던질만한 포인트를 찾질 못하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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