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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릴 로드 정보

[도요] 입문용 베이트릴 추천 라그나 영입!민물낚시 바다낚시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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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중고가 아닌 신상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도요사의 입문용 저가 베이트릴 "라그나" 입니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피싱쿨"을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저희 동네 낚시방에서 구매하는 거랑 동일한 가격이더라구요.

무료배송에 네이버 포인트 적립도 되니, 급하지도 않아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릴 파우치랑 마스크, 그리고 그 뭐라 그러죠...

라인 걸어두는 거...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하여튼 라인 고정시켜주는 걔도 4개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MH 로드에 프리리그 위주로 사용할 거라 7.5:1 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우핸들이구요.

 

제가 알기로는 릴파우치는 원래 미포함으로 아는데,

사은품으로 넣어주신 듯 합니다.

쓰지도 않는 이상한 웜 서비스로 넣어주는 것보다는 훨씬 좋네요.

 

제품 보증서와 설명서,

오일과 구리스 주입 방법이 적힌 종이,

그리고 오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질 자체가 유광이라 아주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기본 더블 핸들이고,

해수 대응이 되어 필요하다면 옵션으로 저킹용 핸들로 교체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 비용은 내야겠죠.

 

 

전면 모습입니다.

 

레벨 와인더에 구리스도 적당량 잘 발라져 있습니다.

 

스풀 덮게와 마그네틱 브레이크


Free 부터 10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풀은 일반 스풀이라 라인이 좀 많이 감깁니다.


14파운드 기준 약 100m 가 감긴다고 하네요.

 

매커니컬 브레이크 단추가 큼지막하게 스타드랙 아래 붙어 있습니다.


클릭음이 있어 돌릴 때 경쾌한 소리가 딸깍딸깍 들립니다.

 

스풀 측면에 지저분한 게 묻어 있어서 잠시 고민했는데요.

스윽 문지르니 닦이는 걸로 봐서 구리스나 오일 정비하면서 묻었나 봅니다.

 

이 정도는 그냥 통과
난 대인배 니까..



스풀 축이 꼽히는 피니언 기어 입니다.

 

매커니컬 브레이크의 클릭음은 아무래도 저 뚜껑 속 투명한 플라스틱의 소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메인 기어 위에 올라가 있는 드랙 패드를 살펴 보았습니다.

카본 드랙패드가 겹겹이 3장 들어가 있습니다.

 

베이트릴마다 특색이 있는데,

어떤 녀석은 조금 두꺼운 드랙패드 한 장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어떤 녀석은 라그나처럼 얇은 드랙패드가 여러장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다원 마플도 얇은 드랙패드가 여러장 들어가 있습니다.


2020.07.27 - [낚시이야기/릴 로드 정보] - [서울피싱] 다원 마플_마이다스 플래티넘 베이트릴 점검 후기

 

[서울피싱] 다원 마플_마이다스 플래티넘 베이트릴 점검 후기

10여년 앵글링 생활 중 처음으로 릴 점검이라는 걸 받아봤습니다. 루어 하나 사는데도 몇날며칠을 고민하는 유부이기에.. 릴 점검 비용 따위...  그 돈으로 차라리.. 루어를 한 봉지 더 사는게..

eyehole.tistory.com

 

뭐.. 장단점이 있겠죠...

 

 

 

기어는 내식성, 내마모성이 강한 초고력 황동기어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구리스도 잘 발라져 있어서 메인 기어에 고점도 구리스를 좀 발라볼까.... 라고 생각하다,

괜히 기존 구리스와 섞여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까봐 그대로 두었습니다.

필요하면 다음에 싹 세척한 다음 발라줘야 겠습니다.

 

메인 기어 아래쪽에는 썸바 릴리즈 기어와 플라스틱 기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기까지만 뜯어보고 상태가 괜찮길래 다시 덮었습니다.

 

마그네틱 자석은 총 8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맥튠은..?


좀 사용해보고 필요하면 그때 교체해 봐야겠습니다.

알루미늄 단조 스풀은 주조스풀보다 훨씬 강하고 가볍다고 합니다.

다른 스풀은 어떻게 만드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스풀의 무게는 16.7 g 이 나왔습니다.

묵직하네요.

 

스풀 커버를 여는데 좀 뻑뻑하더니 왜그런가 살펴보니

보시는 것처럼 커버와 바디 고정 부분이 가공이 잘못된건지 좀 까졌습니다.

이 부분은 클레임을 걸어도 될 거 같은데,

기능상에 문제는 아니라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저... 호갱인가요?

 

 

스풀을 포함한 라그나릴 전체 무게는 약 202.7g 입니다.

스펙에는 198g 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울에 오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

 

대충 200g 쯤 됩니다.

 

 

타란 엣지 682mh 로드에 올려서

G7 토너먼트 마크1 카본 14LB 라인을 감아주었습니다.

최근에는 계속 나일론 라인 위주로 사용했는데,

오랜만에 카본라인을 만져보니 매끈매끈한게 느낌이 좋네요.

 



궁금한 마음에 잠시 나가서 던져보고 왔습니다.

스풀이 무거워서 일까요?

 

비거리는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채비로 좀 더 테스트해보고 성능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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