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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요리레시피

카레도 먹고 싶고, 라면도 먹고 싶을 땐 카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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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해 저녁에 라면을 먹기로 합니다.

그냥 라면은 먹기 싫고 뭐 없나 생각하던 차에

유튜브를 띄웠더니 ..

백종원 아저씨가 똭!

카레라면!!?

그래! 오늘은 카레라면이닷!

  • 필수재료 : 진라면 순한맛(1)
  • 선택재료 : 햇반, 양파?
  • 양념(숟가락계량) : 카레가루(2), 다진마늘(0.3), 버터(2), 후추(톡톡)

 

 

집에 재료부터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행히 모자란 재료는 없어 냄비에 물을 올렸습니다.

아래 내용에 재료는 1인분 기준으로 설명해 놓았지만,

저는 라면 2개를 끓였으니 사진상으로는 양이 조금 많게 느껴질 수 있는 점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1. 라면 1개 기준 물 3컵을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여줍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카레를 넣어줍니다.
- 고형카레 1개(25g) or 카레가루 2큰술


3. 라면스프도 카레와 같이 넣어줍니다.
- 라면1개 기준 스프는 절반 정도 넣어주세요.
- 스프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카레보다 라면맛에 가까워지고, 너무 적게 들어가면 싱거워집니다.
- 간을 보고 맞추시면 되는데 0.5스프가 적당합니다.


4.  카레가 다 풀어져서 끓으면 면을 넣어주세요.
- 라면은 진라면 순한맛이 좋습니다.
- 카레맛이 나야하기 때문에 스프가 강하지 않은 라면이 어울린다고 해요.


5. 면이 어느정도 풀리면..


6. 버터(2큰술) 넣어줍니다.
- 버터는 사각버터를 적당량 잘라서 종이호일로 싸서 냉동보관해뒀다 사용하면 좋아요. 👍


7. 간마늘 (1/5큰술) 도 버터랑 같이 넣고 1분 30초 가량 더 끓여주세요.



8. 후추 톡톡톡 넣고 불 끄고 마무리!


생각보다 간단하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김치만 조금 꺼내서 먹을 준비를 했어요.


국물을 먼저 한 숟갈 떠서 먹어보니 카레맛이 납니다.

카레가루가 들어갔으니 당연하잖아!

 

 

오~ 뭐야 이거! 맛있잖아!?

짜파구리의 대항마가 나타났습니다.

카레 특유의 향이 나면서 국물도 살짝 걸쭉하고,

라면스프가 끝맛을 딱 잡아줘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기분입니다.

순식간에 다 비우고 햇반 돌려서 2차전을 시작합니다.

밥을 말아 먹으니 더 맛있는데요?

 

카레라면은 무조건 밥을 말아서 먹어줘야 마무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마치 빨간양념고기 먹고 나서 밥 볶아 먹어야 하는 것처럼요.



얼마전 교육재난지원금 농산물 꾸러미로 받은 단감을 깍아서 입가심하였습니다.

감도 달달하고 너무 맛있네요.

완벽한 한끼였어!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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