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여행

다양한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김해 분청도자전시판매장

728x90
반응형

다양한 도자기를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김해 분청도자 전시판매장

 

일반적으로 관광지나 전시장의 마지막 코스는 기념품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도 2층 마지막 관람코스에는 #CERA(뮤지엄샵)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예쁘고 고급스런 도자기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바로 옆에 더 많은 제품을 전시해두고 판매하는 김해 분청도자 전시판매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재개관 세라의꿈 기획전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재개관과 '세라의 꿈' 기획전시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재개관 소식을 듣고 집에 누워서 전화기만 들고 빈둥대는 아이들을 데리고 반강제(?)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김해분청도

eyehole.tistory.com

 

 

김해분청도자 전시판매장은 분청도자 박물관과 클레이아크미술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주소 :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41
  • 관람시간 : 10시 ~ 18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이 곳도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김해 분청도자 전시판매장은 2019년 공모사업을 통해 2021년 11월 개관하였습니다.

 

 

 

1층 입구에는 김해시 공예품대전에서 수상한 대상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좁은 공간에 전시를 하다보니 높은 곳에 위치한 작품은 제대로 관람하기 힘든 높이에 있었습니다.

 

 

꿈꾸는 아이(좌) / 봄 그리고 기억(우)
연꽃 다기세트(좌) / 연지공원의 봄이 오는 소리(우)
그리운 날(좌) / 아름다운 밥상(우)

 

 

1F 전시판매장

 

1층 전시판매장에는 약 70여개 업체에서 만든 1만여개의 작품들을 위탁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기 세트
머그컵

생각보다 값비싼 제품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관람시 주의해야 합니다.

구매를 원할 경우 직원분께 말씀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쪽 머그컵을 모아 놓은 공간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들이라 직접 골라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기본 몇 만원씩은 합니다.

 

 

비대칭 잔(좌) / 이중시유작은잔(우)
커피 핸드드립 드립퍼
덤벙귀얄찻잔(좌)

커피잔, 머그컵, 다기세트, 장식품, 그릇 등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향꽃이, 꽃꽂이
술잔?
사계세트

얘는 꽃을 꽂아도 좋을 것 같고, 막걸리 받아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연꽃잎 같은 찻잔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계속 보다보니 마음에 드는 게 너무 많더라고요.

커피잔도 너무 예쁘고, 남자인 제가 봐도 이렇게 예쁜데 아내와 함부로 구경왔다간 큰일 날 거(?) 같습니다.

 

화병(좌) / 수저받침대(우)
매듭공예장식(좌) / 물고기포크와 접시(우)
다기세트

비싼건 엄청 비싸지만, 비교적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생활 용품 뿐만 아니라 장식품으로 사용해도 좋은 제품도 있습니다.

 

 

 

 

진사항아리

저희 아들은 도자기 제품에는 관심은 없어보이고, 어떤 게 가장 비싼지 찾아 다닙니다.

천만원짜리 진사달항아리를 보고 놀란 눈은, 우측 진사항아리의 가격(5천만원)을 보고 까무러칩니다.

 

 

22년 9월까지 20% 세일도 하고 있고, 온라인쇼핑몰(https://www.gimhae.go.kr/dojamall.web) 도 오픈하였으니 멀리 계신 분들은 한 번 구경해 보세요.

회원가입 및 SNS 인증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31회 김해도예협회전

 

지난 6월 13일까지 도자전시판매장 2층에서는 "김해도예협회전"도 진행하였습니다.

벌써 31회나 되었네요.

 

2층 복합문화공간은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감천마을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을 도자기에 그려낸 작품인 것 같아요.

 

만남(좌) / 2022-창(우)

좌측의 "만남"이라는 작품의 찌그러진 모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람 마음이란게 평범한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뭔가 특색이 있어야 시선이 한 번이라도 더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분청에 옻칠하다(좌) / 단 하나의 이유(우)
천국의 계단
다시 피어나는 봄(좌) / 그리움(우)

다양한 작품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천국의 계단"이 특이하고 느낌이 있었습니다.

 

 

 

 

 

3F 옥상정원

김해분청도자 전시판매장 루프탑에는 옥상정원이 있습니다.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올라왔다가 너무 좋아 한참을 머물러 있었습니다.

 

옥상정원

여기가 시골이라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습니다.

옆에 있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바로 보이고, 전체적으로 탁 트인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 날 날씨가 흐려 덥지도 않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여느 카페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1층 전시장 내 커피 자판기

별도의 카페공간은 없었지만 1층 전시판매장 한편에 마련된 자판기 커피에 500원을 넣고 쓰고 맛 없는 싸구려 커피를 마실 수는 있습니다.

 

 

차라리 커피보다 핫초코나 초코밀크를 드시는 게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전망 좋은 곳이라 사실 커피맛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분청도자박물관과 전시판매장까지 돌아보고 옥상정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일찍 집에 오고 싶었지만,

스탬프 투어에 도장 찍어야 한다는 딸아이의 땡깡에 결국 옆에 있는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까지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댓글과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로그인하시면 구독 가능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