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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여행

문경여행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클레이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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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클레이 사격으로 스트레스 시원하게 날려보아요.

 

경북 문경에는 일반인들도 사격을 할 수 있는 '문경관광사격장' 이 있습니다.

문경관광사격장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클레이사격장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사격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클레이사격

[문경관광사격장]

  • 주소 : 경북 문경시 사격장길 155 (불정동)
  • 전화 : 054-553-0001
  • 사격장 : 클레이사격, 권총사격, 공기총사격
  • 가능연령 : 만 14세 이상
  • 개장시간 : 연중무휴
  • 이용시간 : 9시 ~ 18시

 

문경관광사격장 요금표

 

[이용료]

종류 일반 단체(10인 이상) 기준
클레이사격 22,000 20,000 1라운드(25발)
권총 15,000 12,000 10발
공기총 4,000 3,000 10발

*. 단체 할인요금은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제공

 

 

 

문경관광사격장 클레이사격

문경관광사격장의 클레이사격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모든 동선에 비를 피할 수 있도록 건물이 지어져 언제든지 방문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단체 예약의 경우 전화로 예약이 가능한데,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사전 예약이 불가하다고 하셨습니다.

클레이 사격의 경우 생각보다 사격 시 소음이 크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깜짝 놀랄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사격 안전수칙

제일 먼저 안전수칙을 읽고 서명을 합니다.

그리고 신분증을 들고 가서 접수를 하고 비용을 계산하면 실탄을 내어줍니다.

 

실탄사격 가능연령은 만14세 이상부터

문경관광사격장의 모든 실탄 사격은 만 14세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학교 2학년 생일이 지나야 가능하다는 얘기네요.

 

 

클레이사격이란?

시속 60~90km로 비행하는 흙으로 만든 접시 모양의 목표물인 피전 (지름 11cm 주황색 진흙 접시 모양)을 총으로 명중시키는 레포츠로서 체력과 정신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급 레포츠입니다.

재빠르게 비행하는 표적을 조준하여 사격하며 작고 많은 알갱이로 형성된 탄알이 넓은 탄막을 이루면서 날아가 접시에 명중하면 깨지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 유래는

19세기 영국의 귀족들이 청비둘기를 쏘아서 맞추던 경기가 시초라고 합니다.

비둘기를 사용한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 2.5인치  직경의 유리구슬로 사용하다가,

유리구슬은 파편이 튀어 사후처리가 위험하다 보니, 1880년경 점토를 구워 지금의 형태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클레이사격 실탄

안전수칙과 신분증을 가지고 비용을 지불한 다음 실탄을 받고 클레이 사격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실탄은 SAGA라는 제조사에서 만든 실탄으로 한 통에 25개의 실탄이 들어 있습니다.

 

  • Caliber : 12/70
  • Load : 24
  • Shot size : 7, 7.5, 8
  • Velocity : 420m/s
  • Manufacturer: SAGA, Spain

인터넷에 찾아보니 한통의 가격이 약 6.75 유로 정도 하는데요.

우리 돈으로 만원도 하지 않는 가격이네요.

실탄 가격에 시설 유지비와 전문가분들의 인건비까지 포함하면 22,000원이라는 체험 금액은 상당히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클레이사격에 귀마개는 필수

사격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뒤에서 대기하는 분들도 필히 귀마개를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소음이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고요.

 

 

클레이사격

사로에 들어가면 전문가분들께서 1:1로 옆에 서서 사격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한 번에 약 6명 정도 사격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티비에서 보던 클레이 사격장의 모습을 보면 원반이 좌우 양쪽에서 날아가던데 이곳은 발 앞 가까운 곳에서 전방으로 날아갑니다.

초보자의 경우 옆으로 날아가는 원반은 정말 맞추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사격방법은

총을 들고 준비가 되면 "아"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옆에 계신 전문가 분께서 리모컨을 눌러 원반을 날아가게 합니다.

총구로 원반을 따라가며 발사를 하게 되는데요.

너무 빨리 쏘아도, 너무 늦게 쏘아도 안된다고 합니다.

적당한 타이밍을 익혀야 하고 이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고요.

 

 

클레이사격

 

생각보다 총의 무게도 상당합니다.

물어보니 대략 3.8kg 정도라고 하셨습니다.

10발 정도 쏘고 나니 총이 무거워 원반을 따라가질 못하겠어요.

한 번에 두 발씩 쏘고, 다시 장전을 하고 두발씩 쏘는데요.

어깨 반동도 심하고, 티비에서 보던 거와 달리 감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래도 내가 쏜 탄환이 날아가는 접시를 맞춰서 산산조각나는 모습을 보니 아주 재밋었습니다.

문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문경관광사격장에서 이색 체험, 클레이사격으로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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