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
2010. 11. 28.
씨에스호텔(고당)
제주도 여행 셋째 날 묶었던 중문에 위치한 '씨에스호텔앤리조트'의 '고당' 전통가옥을 보존하면서 개발하여 호텔을 만들었다는게 참 인상깊었다. 객실 평수는 크지 않았지만, 넓은 정원과 탁 트인 바다전망, 다양한 부대시설은 여행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큰 평수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 천정고가 낮은 편이라 실내에서 부분부분 머리를 숙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11월인데도 불구하고, 모기로 인해 잠을 설쳤던 것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TV쇼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제일 기대를 했던 숙박장소이기도 한데, 기대 이상의 그 무언가는 없었던 것 같다. 기대한 그 정도쯤..??ㅎ 구조를 살펴보면, 위 사진의 맨 왼쪽방은 침실, 가운데가 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