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2(구리곤충생태관)

타이틀이 강원도 여행인데, 아직 강원도까지 가지 못했네요.

첫째 날 서울 근교에서 잠을 자고, 저희 아들이 예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구리시 곤충 생태관을 들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거창한 곳은 아니었지만, 추운 겨울 날 몸을 녹이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수종말처리장 내에 위치한 곳이다 보니, 가끔 악취가 조금 나지고 하였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나비 부화장에 붙어 있는 수 많은 나비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