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로그를 하나 샀는데요.
그래서 그 구매후기(?)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본격적으로 프로그를 시작한건 작년이니 올해가 2년차가 되었습니다.
가난한 유부 앵글러라 다른 루어들은 카피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프로그 같은 경우는 탑에서 사용하고,
튼튼한 합사를 감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잃어버릴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보고 인지도가 있는 녀석들 위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프로그가 대부분 사이즈가 제법 큰 녀석들만 있다보니,
좀 작은 사이즈의 프로그가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아래 영상을 보고는 바로 질러버렸네요.
역시 이성보다 감성이 지배하는 야밤에는
지름신을 막기가 힘이 듭니다.
딥 포레스트의 '미쿠라' 라고하는 9g 소형 프로그 입니다.
막상 구매하려고 보니, 여기저기 다 품절이고..
그나마 한 군데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를 하고 봤더니,
여기가 바로 박무석 프로가 운영하는 샵이었네요.
택배 대란 중인데도 불구하고,
발송일 기준 바로 다음 날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작긴 정말 작네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정말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제가 구매한 컬러는 MQR-012 제품인데,
살짝 투명한 흰색에 블루 펄이 마치 야광처럼 반짝 거리는 제품입니다.
각도에 따라서 블루 펄이 보이기도하고, 안 보이기도 합니다.
스커트 쪽에 들어간 블루 컬러는 마치 야광 해파리처럼 더 오묘한 색상을 연출하네요.
앞쪽 주뎅이 쪽은 컵 모양으로 살짝 파여 있어,
포퍼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대상어에 강한 어필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겠네요.
무게 중심을 유지시켜주는 싱커는 스커트 아래 뒤쪽에 치우쳐져 있으며,
별도의 실러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튼튼해 보입니다.
바늘 끝 훅 포인트는 날카롭게 되어 있으며,
루어를 눌러보니 몸통 재질은 생각보다 딱딱한 편입니다.
몸통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 뒤 쪽으로 훅 포인트가 위치하기 때문에,
릴링 중 어디 걸리거나 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몇번 캐스팅 해본 결과
2개의 훅 사이에 스커트가 위치하고 있는데,
훅이 돌아가서 한번씩 재정렬을 해 줄 필요성은 있어 보였습니다.
사진찍는 각도에 따라 길이가 조금 달라 보이기는 한데,
대략 45mm 정도의 소형 사이즈 프로그 입니다.
메가배스의 "빅가봇" 프로그와 비교를 해보니
그 크기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거의 절반 사이즈의 규격으로 어중간한 시기에
만만하게 보고 덤비기 좋은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댓글과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로그인하시면 구독 가능합니다.
'낚시이야기 > 낚시용품 및 루어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품후기] 야외활동 후 열감 홍조엔 헬로셀 레드 수딩젤 (4) | 2021.09.17 |
---|---|
RBG 구리스와 헷지호그 오일로 베이트릴 정비 오버홀 (4) | 2021.09.14 |
[낚시용품] 캣츠크로우 프로에이스 지그헤드 (8) | 2021.09.03 |
[낚시용품] 앵글러의 아이템 (바낙스 무릎장화, 허벅지장화) (9) | 2021.08.31 |
[루어] 빅베이트 스컬 스위머 165F (0) | 2021.04.05 |
[VARIVAS] Big Trout mono line / 바리바스 모노라인 (5) | 2021.02.18 |
[아부가르시아] 컬러즈 힙백 스몰 / 루어낚시 워킹 가방 추천 (2) | 2020.11.20 |
[메이호] 소품케이스 VS-3010NS (ND, NDM, NDDM) (6) | 2020.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