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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방역패스 극장 롯데시네마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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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0일 2년여만에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극장을 한 번도 가지 않았었는데요.

아들이 '스파이더맨'이 너무 보고 싶다고 하니,

제가 얘기할 땐 절대 안된다던 아내가 아들의 부탁에는 마음이 약해졌나 봅니다.

12월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은 마블 영화팬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을 극장으로 오게 만드는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예매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 하나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내 블로그만 신경썼다면

최근에는 다른 블로그에도 관심을 가지고 

여러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블로그 이웃분께서 포스팅하신 "릿스타샵" 이 생각나서

해당 스토어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시네마 앱을 통해 예매할 경우

성인1, 청소년1  기준 23,000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네이버에 "릿스타샵" 을 통해 영화표를 구매했더니 18,500 원(성인2)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릿스타샵" 에는 청소년 예매는 별도로 없고 성인으로만 예매가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4,500원 저렴하게 표를 예매했고,

실제 성인2명이 봤다면 7,5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간단히 "릿스타샵" 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영화표 구매 대행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할 극장과 좌석번호를 확인한 다음 "릿스타샵"에서 구매 후 
극장과 좌석정보를 입력하면,
릿스타샵에서 대리 구매 후 예매 번호를 문자로 발송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구매자는 극장에 방문하여 발권기를 통해 예매된 티켓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스키장비 대여점에서 판매하는 시즌권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롯데시네마 김해아울렛점

 

어디를 갈까... 잠시 생각했지만

저희 집에서 가깝고 제일 만만한 롯데 아울렛 내에 위치한

김해 롯데시네마 아울렛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연말이지만 평일 낮 시간이라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최근 극장을 방문하지 않아 주말의 분위기를 알 수가 없어서 

비교가 되지는 않습니다.

상영관 내에서 물이나 음료는 취식이 가능하지만,

팝콘은 먹을 수 없다고 되어 있네요.

 

 

 

 

사실 극장은 영화 수익보다 팝콘 수익이 훨씬 많을텐데 말이죠.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팝콘 50% 할인 하는 줄 알았으면,

영화 관람 후 집으로 갈 때 사서 올 걸 그랬습니다.

 

 

 

 

예매하는 곳에 의자와 포토존(?) 이 있어

사진 몇장 남겼습니다.

비어 있는 공간을 이렇게 꾸며 놓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아무 것도 없었는데,

영화 포스터로 이쁘게 벽면을 장식해 두었습니다.

요것도 은근히 괜찮네요.

 

 

극장 방역패스

 

다들 아시겠지만 극장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셔야 하구요.

상영관 내 모든 좌석은 띄어앉기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간 상영관은 2자리씩 띄어 앉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아직 청소년은 백신패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체온계에 손을 갖다 대 체온을 측정하구요.

아래 놓인 QR코드 리더기에 백신 접종 확인 QR코드를 읽혀 줍니다.

간단한 백신패스 QR로그인 설정은 이전에 올려둔 아래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방역패스(백신패스) 카톡 위젯 QR체크인 설정 방법

위드 코로나에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섰습니다. 이제 백신 미접종자는 어디 방문하기가 힘든 게 사실인데요. 백신 접종자의 경우도 식당이나 카페 등 실내 밀집시설 방문 시 백신 접종

eyehole.tistory.com

 

 

 

두근두근

드디어 상영관에 들어갑니다.

 

평일 낮시간이라 관람객은 저희 포함 15명도 안됐던 거 같아요.

역시나 영화 상영 전 광고만 20분은 틀어주는 듯..

 

 

정확히 상영관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아웃사이더라 예전에는 항상 벽쪽에 위치한 좌석을 선호했는데,

요즘엔 관람하기 좋은 센터쪽으로 예매하고 있습니다.

취향은 계속 변하는 듯.;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에 대한 줄거리는 이미 다들 워낙 많이 보셨을테니 생략하고,

관람 후기가 호평 일색이라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걸까요?

물론, 재밋긴 했는데 그렇게 막 '우와~~ 역대급이다' 이럴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쿠키 영상은 2개

쿠키영상을 보기 위해 앉아 있었는데요.

쿠키 하나 끝나고 나니 다른 관객분들 다 나가버리더라구요.

순간 쿠키 영상 2개로 알고 온 제가 뭔가 착각했나 싶어 검색해 봤습니다.

아마 마블 찐팬분들은 아니신 듯...

 

 

첫 번째 쿠키는 '베놈'과 관련된 내용이었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난 뒤 나온 두 번째 쿠키는

22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예고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오랜만에 아들과 단둘이 극장 나들이 잘 하고 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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