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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8월] 김해 대동 낙동강 배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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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김해 대동 낙동강 배스낚시

일시 : 2022.08.21. 06:30 ~ 10:00
날씨 : 맑음 , 기온 : 26도 , 습도 : 84% , 바람 : 2m/s (북북동) , 기압 : 1004 hPa

태클1 : SSOCHI N M3 BC662L / Daiwa Alphas Air TW 8.6R
태클
2 : ST.CROIX Victory The Jerk (VTC68MXF) / Daiwa 22 Tatula TW 80 6.3:1
태클
3 :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 (F4-610K)Daiwa '17 Tatula SV TW  6.3:1
태클
4 : DOYO Urano 702H / DOYO Ragnar 7.5:1

 

 

낙동강 녹조가 조금 나아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김해 대동면의 낙동강변으로 가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 어영부영하다 보니 6시가 넘었습니다.

 

일출

동쪽에서 구름 사이 올라오는 태양이 오늘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입니다.

 

포인트 도착

 

김해 낙동강변

오랜만에 와 보는 곳입니다.

올여름 심각한 녹조로 인해 낙동강으로는 올 생각을 못했는데, 이곳은 시원한 풍경이 늘 좋습니다.

 

 

 

 

[DEPS] 그랜드 스리자크

연안에 올라온 수초들, 과감하게 첫 번째 루어는 프로그입니다.

상류 연안으로 캐스팅~

 

슈웅~

 

수면에서 반응을 해 줄 것도 같은데, 조용합니다.

 

 

스피너 베이트 "둠샷"

 

다음으로 빠른 탐색용 루어인 "스피너 베이트" 

 

수초 아래에 사이사이 숨어 있는 녀석들이 있어야 하는데 어디 간 걸까요?

 

 

 

이동!

 

 

김해 낙동강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닥에 모래가 밀려와 가득 깔려 있는데, 발로 밟아보니 안쪽에는 부유물이 썩어서 검은 찌꺼기가 올라옵니다.

 

앵글러

 

우측 연안 쪽에는 동출한 '울산 원돌이' 님.

 

저는 좌측 연안을 노려봅니다.

 

버닝섀드 (좌) / 프리리그 (우)

 

요즘 즐겨 사용하는 루어인 OSP 버닝섀드로 좌측 연안에 드리운 나무에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

탑이나 중층에는 반응이 영~ 없어서, 바닥 채비인 '프리리그' 로 멀리 캐스팅 한 다음 천천히 바닥을 끌고 왔습니다.

 

저 멀리 던지면 바닥에 돌들이 좀 있었는데, 바닥이 너무 밋밋합니다.

물고기가 숨을 만한 장애물이 전혀 없이 모래바닥만 느껴집니다.

 

 

낙동강 녹조 알갱이

녹조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물속에는 녹조 알갱이들이 떠 다니는 게 보입니다.

물색도 좀 탁한 편이구요.

물이 더러우니 고기도 식욕이 안 생기나 봅니다.

 

 

네꼬 리그

이번에는 자리를 바꿔 제가 우측 연안을 공략하였습니다.

가벼운 '네꼬 리그' 로  바닥을 "콩! 콩!" 찍으면서 오는데..

 

투툭! 주~욱~!

 

 

배스낚시

역시 네꼬 리그!

우측 연안에는 그래도 잔돌들이 좀 있다 보니 이만한 사이즈의 배스들이 제법 돌 사이에 붙어 있네요.

두 마리 더 걸었는데, 랜딩 중 바늘 털이에 빠져버려 사진은 남기지 못했습니다.

 

딱 3마리 잡고 나니 다시 잠잠합니다

 

 

그래서.. 다시 이동!

 

 

김해 낙동강

처음 던졌던 곳에서 하류에 수문이 있는 근처로 왔습니다.

아침에 지나가면서 잠깐 보니 이곳에 4명의 앵글러가 서서 한참 낚시를 하고 가더라구요.

 

 

김해 낙동강

4명이 서서 던질 자리도 안 나오는데 옹기종기 어떻게 낚시를 했나 모르겠습니다.

이미 앞에서 다 지지고 나간 자리라 잠깐만 확인해 보고 가기로 합니다.

그래도 여긴 잔손맛은 볼 수 있는 곳이라..

 

우측 발 앞에서 루어를 끌고 오면 여지없이 계속 '톡톡' 쪼으는 녀석이 있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블루길이더라고요.

 

 

 

역시 "카이젤 리그"

어쨌든 여기서도 고만고만한 사이즈 2마리 보고 ..

 

 

다시 또 이동!

 

 

낙동강 "월촌 다리"

그늘 아래에서는 엄청 선선한데 햇빛 아래에서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마지막 포인트는..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고속도로 다리 아래입니다.

 

전방 교각 사이에 버닝섀드 루어로 묵직한 녀석을 한 마리 걸었는데요.

끌고 오는 도중 녀석이 몸을 비틀면서 바늘 털이 한 번에 빠져버리더라구요.

 

 

사이즈도 제법 괜찮았는데...

 

배스낚시 채비

생각보다 유속이 빠릅니다.

1/2oz 봉돌을 전방으로 던지면 오른쪽에서 회수해야 하네요.

 

햇빛에는 더워서 못 나가겠고, 배도 고프고, 체력도 다 된 것 같아서 ..

 

오늘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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