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릴 정비] ‘17 타튤라 SV TW 릴 분해 정비 오버홀

낚시할 때 사용하는 줄감개! 릴입니다.
주기적으로 릴도 구리스와 오일을 발라줘야 좋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데요.

막상 하면 어렵지 않은데, 은근히 집에 가져와서 뜯는 게 참 귀찮습니다.

최근 캐스팅 시 이상한 소리가 가끔씩 들리길래 더 늦기 전에 정비하기로 합니다.

 

 

 

커버 열고 핸들 분리하고 기본 분리만 합니다.

 

 

막상 열어보니 속은 깨끗합니다.
구리스도 아직 제법 있고..

 

 

 

그래서 외부에 묻은 찌꺼기만 물티슈로 닦아내고,
메인 기어에 고점도 구리스만 좀 더 발라 주었습니다.

 

 

 

여기저기 베어링 부위에는 오일 한 방울씩 주입합니다.

 

 

근데,
어디선가 나타난 앏은 쇠링 하나!

두둥 !

어디서 많이 보던 부품이긴한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부품도를 찾아 살펴보니 83번 부품으로 추정되더라구요.

핸들축의 베어링 위에 덮히는 링이었네요.

무사히 조립을 끝마쳤습니다.
정비를 마치고 집에서 낚싯대에 체결 후 캐스팅 연습을 잠시 해봤는데요.

라인이 부드럽게 방출되지 않고 자꾸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라인꼬임 및 손상으로 가이드를 통과하면서 마찰이 생기는 것 같아 과감하게 낚싯줄을 4m정도 잘라냈습니다.

그러고 캐스팅 연습을 해보니 부드럽게 잘 나가네요 ㅎㅎ
릴이 문제가 아니라 라인 트러블이 문제였습니다.

오늘 또 하나를 배웠으니 성공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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