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포차천국 김해 주촌점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포차천국 김해 주촌점

 

친구들과 김해 주촌 코스트코 근처에 있는 포차천국에 들렀습니다.
신도시인 주촌 선천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대단지 아파트 앞에도 이제 어느 정도 상권이 형성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요기 ▲

 

화려한 간판과 건물 외관이 주변과 대비되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주변상권이 말끔히 정리된 게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주차는 가게 앞 길가에 해도 관계 없겠네요.

 

 

이미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왔던 터라, 배부르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먹태를 안주로 주문하였습니다.

예전 20대때 즐겨 먹던 과일소주도 오랜만에 이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소주잔이 작은 와인잔 모양이라 귀엽더라구요.

 

 

저는 물을 마셨....

요즘 인스타에는 이렇게 잔 모아놓고 찍는거라며 ..

이렇게 보니 낚시다닌다고 손이 많이 탔나 봅니다. 

 

로제 떡볶이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위에는 치즈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고, 떡볶이 접시 한쪽에는 바게뜨 빵도 3조각 썰어 놓았는데,

떡볶이 양념에 적셔서 함께 먹어도 좋더라구요.

 

 

 

진미채튀김(좌) / 닭껍질튀김(우)

밥을 먹고 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인지 이미 소화가 다 된건지 안주가 계속 추가됩니다.

사실 이 곳에서의 시간은 포스팅할 계획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메뉴판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음식들도 별로 맛을 못 보았답니다.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을 몇 개 검색해보니, 포차천국은 안주뿐만 아니라 밥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콘치즈

전국민의 맥주 안주인 콘치즈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달걀말이에도 치즈가 안쪽에 숨어있더라구요.

젓가락으로 집어서 올려보니 따뜻한 달걀말이 속에서 치즈가 주우우우욱 늘어납니다.

마른안주로 간단하게 시작했다가 뭔가 든든하게 마무리가 된 것 같네요.

 

사실 저는 별로 안 먹었습니다. (급진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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