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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요리레시피

간단한 삼겹살 제육볶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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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삼겹살 제육볶음 레시피

 

아내 : 오늘 저녁은 뭘 해 먹지?

 

어제 구워 먹고 남은 삼겹살이 생각나고,

이웃 블로거께서 올렸던 포스팅 중 제육볶음이 생각납니다.

 

나 : 제육볶음?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튀어나온 한 마디..

 

아내 : 해줘!

 

그렇게 해서 예습을 시작합니다.

 

 

 

[집밥] 불향가득 원팬 돼지목살 제육볶음 만들기

[집밥] 불향가득 원팬 돼지목살 제육볶음 만들기 돼지목살 한근 600g에 대파 한줄기, 양파 반개, 표고버섯 두개 그리고 마늘 여덟개 정도로 "제육볶음"을 만들었습니다. 미리 양념하지 않고 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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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러님은 목살을 이용했지만 저희 집에는 삼겹살이 있어

몇 가지는 상황에 맞게 변형하였습니다.

 

  • 필수재료 : 삼겹살(721.3g), 양파(1개), 대파(1대)
  • 선택재료 : 팽이버섯(1개), 통깨(후두둑)
  • 양념(숟가락계량) : 소금(1), 후추가루(툭툭), 설탕(3), 간장(3), 고추가루(3), 다진마늘(3), 굴소스(1.5)

 

 

 

삼겹살 양을 저울에 재어보니 약 720g 정도 나옵니다.

 

 

 

대파(1)은 어슷썰고, 양파(1)는 얇게 대충 썰고, 표고 대신 팽이버섯(1)을 씻어서 미리 준비합니다.

 

 

 

후라이팬은 좁을 것 같아 전골팬에 삼겹살을 먼저 넣고 강불로 굽습니다.

 

 

소금(1), 후추(툭툭) 뿌려서 살짝 간을 하고 삼겹살을 구워 줍니다.

 

 

 

삼겹살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설탕(3), 간장(3)을 팬 한쪽에 부어서 살짝 태운 다음 삼겹살과 섞어 줍니다.

 

 

설탕을 넣어주면 고기가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굴소스(1.5) 를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일반적으로 제육볶음은 양념이 강하기 때문에 저렴한 앞다리나, 뒷다리살로 많이 하는데요.

목살의 경우 기름이 적어 탈 것 같으면 물을 조금 넣어줘도 되지만,

삼겹살은 고기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 따로 물을 부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통마늘을 살짝 으깨서 넣어줘도 좋지만,

저희집에 마늘은 다진 마늘밖에 없어서 3큰술 같은 2큰술을 넣어줬습니다.

 

 

미리 준비해뒀던 양파와 팽이 버섯도 넣고 뒤적뒤적 거려 주세요.

 

 

야채에 살짝 양념이 베였다 싶으면 고춧가루(3)를 넣어줍니다.

 

불을 끄고 잔열로 대파를 넣고 뒤적거려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제육볶음은 돼지주물럭, 돼지고추장불고기, 돼지불고기, 빨간불고기 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고, 고춧가루만 조금 넣었더니 제육볶음 특유의 빨간 색이 안 나와서 

정체 모를 제육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시커멓게 왜이리 맛 없게 찍혔을까요? ㅠㅠ

깻잎 씻어서 나름 데코도 하고, 마무리로 통깨 뿌려서 내놓았습니다.

 

 

제육스럽지 않은 제육이지만, 깻잎에 싸서 먹으니 맛있네요.

 

제육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칼로리가 대폭 상승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과 지방도 높은 음식이라 다이어트에 최고의 적이라고 합니다.

 

뚱땡이 분들은 만들어 드시지 마세요.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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