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1꽝 (김해 진례저수지)

일시 : 2020.07.19. 07:00 ~ 09:00
기온 : 24도 , 평균풍속 : 2m/s (동남동) , 기압 : 1009 hPa
태클1 :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F4-610K) / Shimano Scorpion 1001 6.2:1
태클2 : Megabass Levante F7-72LV / Shimano 18 Bantam MGL HG 7.1:1
조과 : 빵

 

보통 일요일은 출조를 안하거나 아침에 잠깐 집근처를 둘러보고 오는데요.

피곤해서 쉴까? 하다가 진레저수지 수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수율 94% 만수위 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60%대였는데, 여름 장마철 오름수위, 네 나가야죠.

 

 

제방쪽은 물이 요정도 찼네요.

 

 

물에 잠긴 육초 주변을 프로그로 먼저 공략해 보았습니다.

 

 

 

 

 

1번 타자는 메가배스 빅가봇입니다.

 

 

 

 

저기 잠긴 나무를 넘겨서 캐스팅한 후 옆으로 지나오게 액션을 주면서 감아들였습니다.
나무 근처에서는 최대한 오래 머무르면서 어필을 해보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아직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곧 비가 올 건지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바람 때문에 수면이 일렁거려 포퍼형 프로그로 교체하였습니다.

 

 

재블린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캐스팅~ 슝~ 폴링 후 드래깅.... 질질질..
트위칭 툭.. 폴링~ 나풀나풀~ 트위칭 툭! 트위칭 툭! 스테이~ 폴링~ 나풀나풀..

 

 

영 어필이 안되는 거 같아 텐덤 스타일 스피너베이트 교체..

 

 

장타 프리리그 교체...
캐스팅 후 바닥을 찍을 때까지 라인을 주면서 시간을 잽니다.
하나, 둘, 셋, 넷,다섯,여섯...
싱커가 바닥을 찍은 후 웜이 뒤에 따라서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다려 줍니다.
폴링 바이트가 들어올 수 있기에 라인을 보면서 로드를 살짝 들어서 혹시 물고 있는지 확인해 줍니다.
드래깅... 로드를 살살 흔들어 슬랙라인에 움직임을 줘 루어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중간중간 호핑도 섞어 주지만... 전~~혀 입질 무..

 

 

파요 루슬란 미노우 교체.
그냥 감아들여도 보고, 살짝살짝 트위칭도 줘보고, 세게 저킹 후 스테이도 줘보고..
상류 골창쪽에 캐스팅 후 짧게 트위칭 스테이를 섞어 줍니다.
턱! 하고 뭔가 걸려 올라옵니다.
미노우보다 조금 큰 새끼배스가 드디어 한 마리 나왔습니다.
하지만 올리자마자 바로 땅바닥에 자동 릴리즈 되었는데 잡을까? 잠깐 고민하던 찰나
팔딱팔딱 뛰더니 물 속으로 슝~ 들어가 버리네요.

 

미노우로 몇 번 더 던져보았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센코웜 카이젤 리그로 변경하여 운용합니다.

반응 없어요... 없어요..없어..

 

 

비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포퍼형 프로그로 다시 몇 번 더 던져보았지만 반응이 없네요.

 

 

한 번씩 대물 잉어만 철푸덕 철푸덕! 거리고.. 배스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상류에는 이렇게 물이 내려오고 있어 수온을 떨어뜨리고 있어 애들이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직벽구간이나 제방쪽을 좀 더 던져볼까? 고민했지만..

일요일은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빠른 철수를 하였습니다.

올해는 수온이 오르지 않아 여기저기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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