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하기 싫을 땐?
배달음식이죠..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다리 2개로 눈치 보는 일 없게...
60계 치킨에서 다리, 봉 세트
그리고 후라이드만 시키면 느끼할까봐 순살양념도 함께 시켜 보았습니다.
다리 6개와 봉 15개 세트, 그리고 순살 양념입니다.
갯수가 제대로 들어 있는지 세어보진 않았어요.
다음에 배달하면 한 번 세어봐야 겠습니다.
닭다리 닭봉 세트
튀김옷도 그리 두껍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목뼈도 좋고, 가슴살도 좋고, 닭은 다 사랑하기 때문에 부위를 가리지 않는데,
아이들은 좀 가리더라구요.
이녀석들, 보릿고개를 좀 겪어봐야...
배달의 민족 답게 빠르게 배달을 한 것 같아요.
마치 갓 튀긴 치킨처럼 튀김옷이 삭바삭하고 한 입 베어 물면 그 속의 고기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겉바속촉이라고 할까요?
상당히 잘 튀긴 것 같아요.
순살양념치킨
순살치킨은 아이들이 어릴 때 뼈 발라 먹기 힘드니깐 항상 순살을 시켜줬는데요.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순살을 최대한 시키지 않았답니다.
평소 순살만 시켜주다가 어느 날 뼈 있는 치킨을 먹을 상황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어쩔 줄 모르고 멀뚱멀뚱 치킨을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것도 있고,
순살치킨의 경우 대부분 닭고기 부위도 다양하지 못하고 살은 얼마 있지도 않고
튀김옷만 엄청 두꺼워서 손해보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부분 순살치킨이 그랬어요.
오랜만에 순살치킨을 60계치킨에서 주문해봤는데요.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순살치킨은 먹을 게 없다는 제 편견을 깨주었습니다.
양념도 달짝지근하게 구석구석 빠진 곳 없이 꼼꼼히 잘 묻어있고,
속살도 엄청 부드럽고,
후라이드 치킨을 먹다가 살짝 느끼한 느낌이 들면 순살양념을 먹으면 느끼한 맛이 완화가 되면서
계속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응?
웨지감자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치킨무도 아삭아삭하고 새콤해서 좋더라구요.
치킨 먹을 때마다 오이피클을 좀 담아둬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최애 치킨은 무엇인가요?
저는 요즘 60계 치킨이 제일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60계 치킨~!
누가 다 먹었지?
나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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