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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23.
[오버홀] 시마노 스콜피온 1000 베이트릴 정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마노 스콜피온 1000 릴을 정비해볼까 합니다. 10년이 넘었는데 그 시절 명기라고 불리우던 릴로, 제가 보유한 릴 중에선 가장 오래된 아이입니다. 제가 배스낚시 입문해서 처음으로 구매한 베이트릴은 "슈어캐치"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장구통형 릴이었는데요.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이 안됐던 건지, 제가 잘 몰랐던건지 사용이 불가한 상태가 되어 쓰레기통에 들어가고, 사실상 제대로 낚시를 해본 베이트릴은 이 녀석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나름 애정도 많은 릴입니다. 간간이 직접 열어서 구리스랑 오일을 도포해가며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집에 쳐박아두고 방치해놓고 있었네요. ML 대에 이 스콜피온 릴을 올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시즌도 시작되고 미노우 사용할 일이 있을 거 같아 큰 맘먹고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