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배스] 레반테 Megabass LEVANTE F7-72LV

저는 배스낚시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요.

거의 싸구려 낚싯대, 가성비 낚싯대만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좀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고 장비도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장비를 사용하는 게

채비를 운용하는 부분에서도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장비를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즌이 시작되고 여름이 되면 필연적으로 수초,마름에서의 버징이나 프로그 낚시를 해야 하는데

그동안 쉐드웜 버징만 해왔는데, 올해는 프로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로드가 적당한지 네이버 낚시카페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xh 스펙의 로드는

막 다루는 로드다보니 저렴한걸로 편하게 해라는 의견이 많았고, 무거워서 오래 휘두르면 체력적으로도 힘들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추려 본 로드는 도요 우라노, NS 다크호스V2, 바낙스 컴퍼스나노 이렇게 세 종류로 추려봤는데요.

결국 메가배스사의 레반테를 중고가로 영입하게 되면 위 세 가지 로드와 비슷한 가격으로 훨씬 장점이 많은 장비를 영입가능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중고 장터를 매복끝에 메가배스 레반테 F7-72LV 원피스 로드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MH로드가 최대 스펙이었는데, 역시 XH 스펙의 로드는 굵기부터 다르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길이도 길어서 확실히 기존에 휘두르던 로드들과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2019년 출시되었으며, 에바그립으로 투그립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립은 조금 긴 편이며 가이드는 더블풋 가이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최대 3oz 무게의 루어를 던질 수 있으며, 30lb 가 권장 라인 허용 스펙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가벼운 루어나 탑워터, 미노우, 크랭크 베이트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빅베이트나 프로그, 쉐드웜 버징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프로그 및 버징 시 수초 감는 경우 강제집행을 위해 영입했지만, 빅베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로드의 무게는 140g 으로 가볍다는 바낙스 컴파스나노보다 2g 무거운 무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레반테는 F3 이나 F4 를 영입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F7 이 .. 그것도 첫 원피스 로드가 제 손에 쥐어줬네요.

아직 마수도 하지 못했지만, 올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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